사타구니 가려움의 원인은 두드러기, 습진, 완선, 피부건조증, 벌레물림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곰팡이인데요.
사타구니 주위에 곰팡이가 생겨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발에 무좀이 있는 분은 그 곰팡이가 어떤 경로로 사타구니 쪽으로 전파되어 번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은 다리 사이에 고환이 있는데요. 고환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땀배출을 많이 합니다. 음낭피부로 나온 땀이 공기중으로 잘 배출되지 않으면 사타구니가 습해집니다.
곰팡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여름철에 사타구니 가려움은 더 심해집니다. 겨울에는 땀배출이 적어 조금 호전되기도 하는데요.
지속되면 사타구니 안쪽이 착색되어 피부가 시꺼멓게 변해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사타구니 완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곰팡이를 죽일 수 있는 항진균성제제를 바르거나 먹어야 합니다.
증상이 가라앉았다고 일시적으로만 치료하면 안되며, 한달 이상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간혹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분도 있는데요.
사타구니 습진 증상을 완화하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사타구니 완선일 경우에는 일시적으로만 가려움증을 줄여줄 뿐 곰팡이로 인한 병변이 더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사타구니 가려움증이 있을 때에는 곰팡이로 인한 완선인지, 습진인지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한데요.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치료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 주변의 곰팡이는 관리를 안하면 다시 재발하는데요. 곰팡이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타구니 주변을 잘 씻어야 하는데요. 씻은 뒤 물기가 없도록 철저히 닦고 잘 말려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각팬티 및 꽉끼는 바지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팬티 또는 바지를 입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는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사타구니 완선 및 습진 등으로 인한 사타구니 가려움 증상이 보이면 병 키우지 마시고요.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을 받으세요.